■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주원 경제연구실장 현대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주원]
안녕하십니까?
실장님, 오늘 우리나라 가계 자산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2012년부터 조사를 해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주원]
계속 가계 자산은 늘 수밖에 없고요. 왜냐하면 우리 GDP라든가 이런 것들이 점점 늘어나잖아요. 그래서 일종의 경제 지표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게 정상인데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이번에 조사 통계가 발표가 됐고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2700만 원 정도, 그러니까 1년 전에 비해서 3.7%, 금액으로 한 2000만 원 정도 감소를 했습니다. 다만 보고 계신 분들이 못 느끼시는 평균적으로 5억의 자산을 갖고 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더 많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평균이라는 얘기입니다. 그것을 생각해 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평균자산이 감소했다라고 통계가 나왔는데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39세 이하 자산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게 지금 눈에 띄는데요. 아무래도 청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이해를 해야 될까요?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주원]
우리가 자산이 축적되는 경로를 한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일을 하든 사업을 하든 소득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소득이 어떻게 보면 지출보다는 많아져서 나머지 부분이 예금을 하든가 땅을 사든가 이렇게 자산으로 축적되는데 2023년 3월 말 기준의 자산이라는 건 2022년의 소득 활동, 소득 소비지출 활동의 결과인 건데 그때 고용시장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계속 증가하기는 했었는데 증가한 연령층을 보면 50세 이상, 60세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그 밑의 연령층은 고용시장이 그렇게 좋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2022년에 안 좋았던 경기 상황, 고용 시장의 상황이 결국은 자산 쪽으로 들어간 거고요. 우리 자산이 처음으로 감소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전 연령층을 떠나서 우리 가구 자산의 비중을 보면 금융자산이 한 24%, 실물자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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